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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 스마일칼국수 (선사점)

by 볼빨간 :-D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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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대전 서구 청사로 128  2층

 

운영시간

월 - 토 11:00 - 2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가게입구

건물입구/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갈수 있는 자유포장대
제면실 / 오픈주방

유명한 맛집이기도 했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에 칼국수를 좋아하는 엄마도 먹어보게 하고 싶어 엄마와 아빠와 같이 갔다. 한참 점심시간인 12시에 주차장을 들어갔기에 지하 4층까지 내려가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건물지하주차장은 5층까지 있다. 가게에 막 들어갔을 때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고, 일부 먹고 나간 빈자리가 있기도 하였다.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메뉴가 칼국수, 비빔칼국수, 김밥, 수육밖에 팔지 않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메뉴판을 찾았는데, 메뉴판은 따로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칼국수 3개와 김밥을 시켰다. 

주위를 둘러 보자 다른 테이블에는 테이블 사이에 작은 메뉴판이 하나씩 서있었다. 

내가 앉은 테이블만 없는 거였다. 다른 테이블에서 얼른 사진을 찍어 보았다. 

다른 테이블에서 찍은 메뉴판 / 가게에 붙어 있는 3대천왕 우승 사진이 붙어있다. 

주위를 둘러 보니 아직 메뉴를 받지 않고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이 있었다. 

음식을 기다리고 앉아 있는데, 우리보다 늦게 들어와 앉은 손님들에게 칼국수가 서빙이 되고 있었다.

잉? 뭐지? 한 테이블도 아니고 더 늦게 들어와 앉은 다른 테이블까지.

장사가 잘되 사람이 많아도 서빙 순서는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심지어 아주머니가 주문을 확인하고 가는 게 아닌가. 우리가 시킨 메뉴가 주문이 들어가지 않은 건가?라는 생각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칼국수 서빙한곳에 김치도 안 주고 주방 앞에서 직원분이 여러 항아리에 겉절이를 급하게 담고서 서빙을 하는 모습이었다. 

우리보다 먼저 와있었던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손님들은 심지어 그냥 나가버리는 것을 보았다. 하긴 우리보다 늦게 온 테이블에 메뉴가 나가는 걸 똑같이 보았겠지. 

엄마, 아빠 한테 맛집이라고 하면서 데려왔는데, 밥을 먹기 전부터 기분이 왕창 상하기 시작하였다.

지나가는 직원분에게 우리가 먼저 온 거 같은데, 주문이 안 들어간 것이냐라고 물어보자, 칼국수가 4그릇이 나와서 다른 테이블먼저 나갔다고 이야기하면서 주문은 들어갔다고. 이게 뭔 말이야. 

칼국수를 주문받지 않고 그냥 막끓여서 나오면 그냥 되는 대로 서빙한다는 말인 건가.  이게 뭔 소리야. 

우리 테이블에는 3그릇이라  한 그릇이 남으니 우리보다 늦게 온 다른 테이블에 두 그릇씩 서빙했다는 소리인 거다. 

조금 어이가 없었다. 

조금더 기다리고 있자 김밥이 먼저 국물과 함께 나왔다.

엄마는 김밥은 뭐 하러 시켰냐고 해서 김밥도 맛있는 집이니깐 먹어보라고 시켰지.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런😞

김밥을 먹는 순간 아.... 밥이 너무 질어서 쩔떡거리는 식감.  아..... 진짜......... 이 정도 밥이면 밥을 다시 지어서 팔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김밥을 먹고 있자 이어서 칼국수가 나왔다. 

김밥과 손칼국수
사진에서도 밥이 질어 보인다. / 겉절이는 덜어먹을수 있도록 제공된다. 

국물맛을 보고 칼국수를 먹기 시작하였다. 

칼국수를 먹고 있는데, 음..... 약간 예전에 먹어 봤던 느낌은 아닌데 뭐가 다른거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쯤 엄마가 국수가 불었네.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렇네 국수가 탱탱함이 없이 뭔가 불어 있는 면을 먹는 듯한 느낌이였다. 대전엔 워낙 칼국수 맛집이 많아 다른 칼국수 잘하는 집은 칼국수를 오래 먹어도 면발이 탱탱하다고  느끼면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여긴 처음 먹을 때부터 면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예전에 남동생 가족도 데려가서 맛있게 먹었는데, 그 후에 남동생이 또 갔었는데 맛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다. 남동생 말이 맞았네. 

아... 엄마, 아빠한테 맛집이라고 해서 데려간건데 엉망진창인 서빙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다시는 방문할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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