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며칠전부터 어지럽다고 이야기를 하시다가 병원에 가보셔야 겠다고 해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였다.
오른쪽 귀만 이석증이라고 진단 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으로 가 약을 샀다.
이제 나이가 드시니 예전같지 않게 하나둘씩 아픈곳이 많아 지시는것 같아 조금은 씁슬.
아직 이른 시간이였기에 농협에서 볼일을 본후 가까운 고운동에서 맛집을 검색하여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하였다.
난 다른 집을 이야기 했지만 아빠가 짬뽕이 먹고 싶었나 보다.
답정너 였으면서 나한테 왜 먹고 싶은거 있냐고 묻는거냐고😒😒 평소 아빠가 짬뽕을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다닌다.
뭐 나도 싫어 하는건 아니였지만~
11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홀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오픈 런~~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짜장의 기름진 고소한 냄새가~~ 짜장면도 먹고 싶어지는 그런 냄새였다.
식당내부는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깔끔했다. 메뉴는 꼬막짬뽕, 꼬막짬뽕밥, 꼬막볶음밥, 짜장면, 어린이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로 단촐하였다. 짬뽕은 매운맛을 선택할수 있다. 기본에서 4단계까지.
아빠랑 난 맛있게 매운 기본 맛으로 선택. 사람이 더 있었으면 탕수육도 먹으면 좋을텐데~~ 😭😭😭😭
기본맛의 꼬막 짬뽕. 국물 색깔이 진해 보인다. 국물 맛을 맛 보았더니 매운맛이 살짝 올라 왔다.
정말 설명그대로 맛있게 매운 맛이였다.
해물은 꼬막과 가리비, 바지락 조갯살, 그리고 돼지고기와 야채들~
정말 푸짐하게 들어 있어 면을 다 먹을때까지 조개들을 건져 먹은것 같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짜장면과 탕수육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