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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윤아의 가을소풍🍁🍂🍴

by 볼빨간 :-D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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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가을 소풍을 간다고 하였다. 

도시락을 싸야 했기에 마트에 가서 간식과 김밥재료들을 사 왔다. 

윤아는 김밥을먹지는 않지만 선생님이 한번 먹어보자고 하면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꼬마김밥을 싸기로 하였다. 

담임 선생님의 김밥을 싸기 위해 속재료는 미리 준비하였다. 

왠지 아침시간이 바쁠것 같아 과일은 미리 잘라 도시락에 담아놓았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밥을 하고 김밥을 돌돌 말아 싸기 시작하였다. 

윤아의 도시락을 채우는 게 먼저였기에 꼬마김밥을 먼저 싸기 시작하였다. 

속재료가 들어간 김밥을 안 먹을 수도 있기에 맨밥도 준비하여 쌌다. 

김밥 속재료/ 윤아의 꼬마김밥속재료

그러고 나서 선생님 드릴 김밥을 싸기 시작하였다. 

김밥을 다 말고 나서 칼로 썰어 도시락 통에 담아 보았다. 

김밥 끝을 싸지 않고 가운데만 넣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들어갔다. 

과일은 윤아가 최근 잘먹은 멜론과 샤인 머스켓~~ 

도시락 꾸미는 책에서 나오는 만큼 알록달록 예쁜 도시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 

가방 안에 도시락을 넣고, 물과 간식을 챙겨 넣으니 평소보다 가방이 무거워졌다. 

윤아 도시락 완성
선생님 드릴 김밥

오랜만에 속재료를 제대로 넣고 싸는 김밥이여서 선생님 드릴 김밥을 도시락 통에 넣고 남은 김밥 꽁다리를 먹을 때 맛있었다. 😋 선생님 드릴 도시락과 커피를 쇼핑백에 넣어 따로 준비하고 윤아와 함께 어린이집 차량 버스를 타려고 내려갔다. 

잘 다녀와~ 

소풍날 아침 어린이집 버스를 기다리며~

어린이집에서 하원할때쯤 오늘 어떻게 지냈는지 전화가 왔다. 

소풍 가서 음악회도 잘 보고 점심에 싸간 도시락은 안 먹었다고 한다. 

그럴 줄 알았다. 선생님이 먹어보자고 하면 그래도 조금은 먹을 줄 알았더니....😥

밥만 싸준 김밥도 안먹었다고 하더라;;;; 

그래도 간식으로 싸간 과일과 과자는 다 먹었다고 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평소에 싸주던 주먹밥이나 싸줄걸 그랬다. 괜히 나만 힘들었네.

새로운 음식을 접하고 먹어보라고 하는 경험에 만족해야 했다. 다음엔 골고루 잘 먹어 보자 윤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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