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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윤아의 네번째 생일🎂🍰

by 볼빨간 :-D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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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의 네 번째 생일이 있던 날!!

사실 명절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속 명절 연휴처럼 느껴지는 주말을 지나고 난 월요일이었다. 

작년 생일엔 토요일이어서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반찬을 만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올해는 명절에 시댁과 친정에서 가져온 반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잡채, 생선, LA갈비, 심지어 윤아가 잘 먹는다고 항상 시댁에 가면 있던 미역국까지 싸주신 덕분에 

이번 생일엔 밥만 준비해 주면 될 정도로...

하얀 쌀밥에 고기를 작게 자르고 생선도 가시를 발라 잡채와 함께 놓아주었다. 

요새 순두부를 잘 먹는데 티니핑의 힘이 크다. 순두부는 양념간장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그건 아니란다. 

푸딩 같지 않냐고 하면서 푸딩핑 이야기를 하고 먹어보자고 하자 먹어보았으니깐.

요새 티니핑에 푹 빠져서 살고 있다. 

생일파티는 저녁에 했는데 배가 고팠는지 밥을 먹고 생일파티를 하자고 이야기한다.  

요즘은 그래도 먹는 반찬이 늘어 고기도 먹고 생선도 먹는다. 많이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어보는 시도가 중요하다. 

식판을 준비하고 밥 먹자고 이야기하니 김은 어디 있냐고 묻는다. 

김을 추가로 내어 주고 밥을 먹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고기와 생선, 잡채도 스스로 집어서 먹는다. 

맛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먹으니 더 뿌듯하다.

이제 야채만 잘 먹으면 되겠다~ 조금씩 먹는 종류가 늘어가고 있으니 언젠간 잘 먹겠지 하는 기대감을 갖는다. 

밥 먹고 아이스크림 생일케이크로 파티할 거라고 해서 그런지 더 잘 먹는다. 하나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다 먹었다.

 

저녁상을 치우고 윤아의 생일파티!!!

생일에도 티니핑 친구들과 함께 ~~ 

올해엔 윤아가 좋아하는 티니핑으로 핑크핑크하게 꾸며 줬다.  생일파티 용품으로 낀 선글라스는 파티핑의 선글라스란다. 

올 한 해도 건강하게 자라준 윤아야 앞으로도 더 행복하자!!! 엄마가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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