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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토요일은 윤아의 세 번째 생일이었다.
전날 미리 성심당에 가서 딸기케이크를 사다 놓고 윤아를 재워 놓고 오빠와 함께 풍선을 불었다.
그리고 생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윤아가 좋아하는 잡채를 만들었다.
윤아가 일어나 벽에 붙여진 풍선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왠지 뿌듯~~~
아침은 간단하게 먹이고, 점심 전에 생일 케이크를 꺼내 생일 파티를 하였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끄고~ 한번더를 계속 이야기하여 몇 번을 반복하였다.
그리고 점심을 먹었다.
평소 잡곡밥을 해먹는데 오늘 만큼은 하얀 쌀밥을 해주고 싶었다.
미역국, 소불고기, 잡채, 오징어부추전을 반찬으로 주었다.
사실 윤아는 반찬은 거의 먹지 않지만 식판에 챙겨 줄 때에는 반찬을 제공해 준다.
윤아에게 선택권을 제공해야 하니깐~~
식판을 식탄에 내려놓자 웬일로 오징어 부추전을 제일 먼저 집어 들었다.
전의 끝부분 바삭하게 튀겨진 끄트머리만 먹고 내려놓는다.
윤아가 좋아하는 잡채 먹어보자고 이야기 하니 잡채를 먹는다.
사실 잡채에 들어 있는 야채 고기는 먹지 않고 면만 골라서 먹는다.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다는 나으니깐...
잘 먹는거라도 많이 먹이고 싶다.
식사가 끝날때 까지 소불고기는 손도 대지 않았다.😭😭😭😭
윤아야 너가 골고루 잘 먹으면 엄마는 급식 나오는 것처럼 매일매일 반찬 잘해 먹일 수 있는데...
언제쯤 그런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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