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 온빛자연휴양림

위치

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이용시간 

연중무휴 00:00 -24:00

주차시설

무료

이용요금 

무료

날씨가 좋았던 지난 주말 점심을 먹고 집에서 출발하였다. 

전에 윤아를 데리고 갈만한 곳을 찾아볼 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오빠가 가보자고 먼저 이야기를 하였다. 

입구에는 휴양림 팻말이 있어 안내를 따라서 들어오면 된다. 나무사이의 비포장 도로를 따라오면 주차장 팻말이 나온다. 주차장에는 빨간, 노란, 알록달록한 건물이 있는데, 그 앞의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 예전에는 화장실이 없었다고 하는데, 주차장에 공용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들어가는 입구

입구 오른쪽 산밑으로도 길이 있는데, 들어가는 문이 막혀 있었다. 

조금 걸어 들어가면 이어져 있는 길이 있어 앞에 가던 일행들은 그늘이 있는 산밑 길로 옮겨 걸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린 그냥 걸어 올라갔다. 윤아가 조금 걷고 "엄마, 업어."소리를 해 업고 올라갔다. 😭

길을 따라 올라가자 작은 호수가 나왔다. 

자연휴양림으로 생각했을때는 규모가 큰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개인 사유지라고 한다. 개인 사유지라고 생각하니 엄청 큰 규모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해서 그런지 곳곳에 포토존처럼 의자, 데크길등 잘 되어 있었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 촬영지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사실 드라마는 못봤다.

집 건너면 데크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개인사유지라고 생각이 드니 "여기서 사는 건가?"라고 궁금해 졌다. 그래서 그런지 집 가까이에 가서 구경을 하지는 않았다.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이런 곳에서 살아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여긴 개방이 되어 있긴 하지만 개방되어 있지 않다는 조건하에 말이다. 아직 나뭇잎이 푸릇하게 막 나오는 시기여서 초여름이나 단풍이 질때 가을 단풍 질 때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숲길이 이어져 있다.

 

한바퀴를 둘러 보고 나올때 올라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많이 붐비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방문을 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아이들과 걷기에는 좋은 정도의 휴양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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