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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갈만한 곳

논산 - 연산 문화창고

by 볼빨간 :-D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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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사귄 태연이 엄마와 대화를 하다가 연산 문화 창고를 다녀 왔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아이랑 가기 좋다고 하면서 태연이도 실컷 놀다가 왔다고 이야기 하면서 윤아도 가면 좋아할거라고. 

처음에 연산역이라고 하길래  연산이 어디지? 라고 생각했다.  논산이라고 이야기를 해 멀지 않고 다녀오기 좋을것 같다고 하여 까먹을까봐 핸드폰에 일단 저장을 해 놨다. 

연산 문화 창고를 검색해 보니 논산에서도 계룡 바로 옆이여서 세종에서 가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주말에 함께 가기로 하고 맛집을 검색하고.  오전에 출발~~~ 

연산이라는 지역이 좁기도 하고 연산역 바로 앞에서 점심을 먹었기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연산역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놀이하고 체험은 연산역 건물이 아닌 왼쪽으로 들어가야 있었다. 

들어가자 마자 왼편으로 토끼들을 볼수 있었다. 

아기 토끼부터 어른토끼 까지~ 윤아도 토끼를 구경하고 기차로 가보았다. 

논산 관광안내도 / 연산역
연산역 주변 지도 / 기차문화 체험관

날씨가 무척 더웠기에 기차 안으로 들어가자 시원함을 느낄수 있었다. 

기차를 개조하여 쉼터, 기차의 역사, 도서관, 실내 놀이터까지.

마지막 열차 두칸이 실내 놀이터였다. 실내놀이터에서는 신발을 벗고 이용할수가 있었다. 

 

기차에 대한 역사와 기차관련 안내 / 뽀로로 영상으로 기차안전교육

평소 뽀로로를 좋아하는 윤아는 뽀로로 영상으로나오는 기차 안전 교육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요새 티비를 전혀 보여주지 않았기에 더욱더 계속 보려고 했다. 

실내놀이터역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바닥에는 매트가 깔려 있었는데, 매트의 연결 부분에서 물이 새어 나왔다.😥😥😥 약간 찌걱찌걱(?) 느낌?  오빠는 양말 바닥이 다 젖었고, 난 맨발로 갔었지만  물기를 느낄수 있었다. 다른 엄마는 바닥에 앉아 있었는데, 바지가 젖었다면서 지린것 같이 바지 한가운데가 젖었다고;;; 

볼풀장, 에어매트등 짧지만 매달려 내려 갈수 있는 (짚라인 처럼) 놀이기구도 있었지만 윤아는 아직 무리.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 엄마를 불러 대고 엄마가 매달리게 하고 손을 잡아 눌러 매달리는 느낌 체험~ 

기차 안에서 놀이를 하는 동안에 지나가는 기차를 볼수 있었다. 연산역에서 내리는 손님들도 볼수 있었다. 

한참을 기차를 왔다갔다하며 놀이 하였다. 바깥 구경도 하기 위해 나왔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바깥에 있는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기에는 의자가 너무 뜨거웠따. 자동차도 있었지만 뜨거워 앉을수가 없었다. 

윤아도 자동차에 앉아 봤지만 뜨거운지 금방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기차문화 체험관과 바깥 놀이터 / 급수탑 (등록문화제 48호)

기차역 오른 쪽으로는 급수탑이 있는데, 예전 증기기관 기차일때 물을 보충하던 곳이였다고 한다. 가까이 가보고 싶었지만 윤아가 가려고 하지를 않아 줌으로 당겨 사진만 찰칵!!

역앞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연산 문화 창고 거리가 나왔다. 여러가지 체험을 할수 있는 곳과, 카페, 그리고 그림 전시를 하는 곳까지. 

카페 앞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수 있는 곳이 마련 되어 있어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들이였다.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에 자리를 잡는 동안 오빠와 윤아는 밖에 있었는데, 아~~~~

벌써 들어가 물에 담그고 있는 윤아다. 여벌옷과 넉넉하게 챙겨오길 망정이지;;;  수건은 없는데 가져온 손수건으로 대체.

이럴줄 알았으면 수영복을 챙겨 가지고 올걸 😭😭😭😭😭 왜 있는데 활용을 못하는 건지.

카페는 개인카페가 아닌 체인점 그린브라우니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의 음료수가 잔뜩~~

윤아가 물놀이를 하고 있는 동안 옆 창고의 전시장에서 어떤 전시를 하는지 나만 혼자 다녀와 보았다. 이런.  하필이면 전시 마감이란다. 우리가 간날  바로 전날이 전시 마지막 날이 였다.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렸다. 

여름이 가기전 한번더 다시 와봐야 겠다. 

윤아는 물놀이를 계속하고, 오빠와 나는 번갈아 가며 카페 안으로 들어가 음료를 마셨다. 밖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웠다.  이제 그만 물놀이를 했으면 좋겠건만, 정말 지치지 않는 체력인가 보다. 

한참을 놀이 하였다.  지칠대로 지칠때쯤 그만 가자고 하였다. 옷을 갈아 입히고, 차에 타자 마자 피곤한지 바로 잠들어 버리는 윤아 였다. 

세종에서 가까우니 한번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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