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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세종- 델버로

by 볼빨간 :-D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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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가 열이나 어린이집을 가지 않은 날이였다.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병원에 들렸다 점심은 윤아가 좋아하는 칼국수를 사먹고 난후 근처의 카페를 검색해 보았다. 가까운 곳의 카페로 출발하여 갔더니 쉬는 날이였다.😱😱 

급하게 멀지 않은곳으로 다시 검색. 

델버로를 가기로 하고, 출발~카페로 향할땐 비가 내리지 않았다. 잔뜩 흐린 날씨에 비가 다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았다. 동네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여기가 맞는건가? 싶었다. 

점심을 일찍 먹고 이동했기에 카페주차장엔 차가 없었다. 

카페앞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 보니 카페 실외가 참 예뻤다. 

비가 내리지 않고 날씨가 선선하고 좋을땐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져 사진을 급하게 찍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게입구
계단을 올라오니 나오는 카페 야외 정원
저 연못에 서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것 같다

가게로 들어가자 마자 왼쪽으로 거울이 있었는데, 배우 김태희와 김성오의 싸인이 있었다. 

🙄엥? 김태희? 그 배우 김태희? 김태희가 여기까지왔다고? 라고 생각하며 커피를 주문하고, 케이크를 고르며 주문을 받는 분께 물어 보자 진짜로 왔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드라마 마당이 있는집을 카페 근처의 집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김성오랑 김태희 싸인이 같이 있었던 거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케이크와 빵 

오빤 늘 항상 마시는 카라멜 마끼아또 그리고 나는 아메리카노. 윤아를 위해 케이크도 하나 골랐다. 

사실 윤아가 빵이나 케이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리고 나는 케이크를 좋아 하기도 하고 😁

치즈케이크 사이에 딱 하나 남아있던 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로 주문을 하였다. 

이른 시간이여서 우리가 첫 손님이여서 가게 안에는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수가 있었다. 

조금 앉아 있자, 점심을 먹은 손님들이 하나둘씩 들어 오기 시작하였다. 

카페 내부

음료와 케이크가 나오고 사진 찰칵!

케이크를 보자 윤아가 좋아하는 모습이였다. 포크를 손에 쥐고 생크림을 조금 떼어서 먹더니, 역시나 초반의 관심이 끝이였다. 먹는 모습을 얼른 사진으로 찍었는데, 그게 다였다. 더이상 먹지 않았다. 

비도 내리고 실내에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음료를 마실수록 추웠다. 

아이스 말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었어야 했는데.. 😭

케이크는 음.... 생각보다 맛이없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치즈케이크로 주문할껄 하고 후회 했다. 

그사이 비가 점점 심하게 내리고, 음료도 다 먹어 갈때쯤 윤아 열체크를 해보니 약기운이 떨어져서 그런지 점점 열이 오르고 있었다. 비가 좀 잠잠해지길 기다려 카페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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