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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청주 옥산 -백송식당

by 볼빨간 :-D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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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향토음식인 짜글이를 먹으러 갔다. 짜글이는 청주시가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옥산에 유명한 식당이 있어 아빠와 함께 먹으러 갔다. 

지난번에 옥산까지 갔는데 휴일이여서 출발하기전에 미리 검색을 해보고 출발 하였다. 

매달 2, 4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매달 첫째주.셋째주 월요일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합니다.  라고 안내가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맛집이면 점심시간에 굉장히 붐비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서 출발하였다. 

 

가게에 도착하였을때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주차장이 넓은데도 이미 차가 가득하였다. 

빈자리에 차를 주차하고 가게에 들어갔다. 다행이 자리에 바로 앉을수 있었다. 

조금있으니, 바로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었다. 보통 11시 30분부터 사람이 많은데, 맛집이라 그런가 일찍부터 붐비네~ 라고 생각하였다. 

가게 들어가는 입구 / 바로 앞까지 주차가 되어 있었다.
가게에 들어서면 벽면에 유명인들의 싸인이 붙어 있고 대기 장소가 있다. 대기는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된다. 
메뉴판에는 짜글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 있다.  가게 벽면에 상추리필은 1번만 된다고 붙어 있었다.

짜글짜글 2인분을 시키고 반찬과 상추가 먼저 세팅 되었다. 모든 메뉴에 공기밥은 별도 여서 밥도 2개 같이 시켰다. 

바빠서 그런지 서빙하시는 직원분들도 많이 있었다. 

조금 기다리자 냄비에 짜글이가 나왔다. 고기는 다 익은 상태이고 버섯과 야채가 익으면 먼저 먹으라고 안내를 해주셨다. 그리고 불을 켜놓고 쫄이면서 먹으라고 안내를 해주셨다. 

여기 식당의 짜글이는 느타리 버섯과 대파, 그리고 돼지고기가 전부이다.  국물에는 그 흔한 마늘 건더기도 보이지 않는다. 이 가게만의 비법 국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물이 끓고 야채가 익어 건더기를 먼저 먹기 시작하였다.  앞접시에 덜어 고기와 야채, 밥과 함께 상추에 쌈을 싸 먹었다. 

아빠는 상추를 먹지 않기에 내가 혼자 다 싸먹었다. 부족하면 리필할까 생각했는데, 혼자 먹으니 부족하지는 않았다. 

국물을 계속 쫄이고 건더기를 다 먹어 갈때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었다. 

옆테이블에 앉아 있던 아저씨들이 이집은 국물을 끓여 쫄이는데도 짜지지가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던데, 

그말을 듣고 먹으니, 진짜 더 맛있어 지는 상태이지 짜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다 먹어 갈때쯤 배가 불렀다.

요즘 냉면도 만원이 넘어가고 이정도면 가성비가 좋지 않나~ 라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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