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석가탄신일. 토요일이였지만 오빠는 출근이였다. 그래서 엄마 아빠랑 함께 윤아 데리고 놀러 가자고 하였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아빠가 강구항을 가자고 하여 오전에 출발~~
사실 출발할때 강구항이 어딘지 잘 몰랐다. 출발하고 나서 영덕인줄 알았다는😅
당진영덕 고속도로로 올라 탔을때 대체 공휴일에 연휴여서 인지 차가좀 밀렸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간식도 사먹고 윤아는 먹는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좋아하는 뻥튀기를 사줬다~
양손에 뻥튀기를 들고 신나 하며 다시 차에 탑승~
가는동안 영덕 강구항 맛집을 검색하고, 대부분은 영덕대게집이였다.
대게말고 생선구이 집을 찾아 생선구이를 먹기로 하였다.
강구항에 도착했을때 한참 점심 시간이였기에 대기를 걸었더니, 한시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맞은편 해파랑 공원을 산책하며 기다리기로 하였다. 차에서 내릴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비가 많이 올까 걱정을 했었지만 다행이 금방 그쳤다. 해파랑 공원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멀리서도 보이는 영덕 대게 조형물로 출발~~~
우리말고도 다른사람들도 대게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순서를 기다려서 사진을 찍고 방파재 뒤로는 탁 트인 바다를 볼수 있었다. 바닷가데크를 걸으며 옆으로 이동하였다. 놀이터에 조형물과 미끄럼틀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이루어진 놀이터였다. 놀이터의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윤아가 충분히 즐겁게 놀수 있었다.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미끄럼틀에 물이 묻어 있었는데도 쿨하게 바지로 밀고 내려와 엉덩이가 젖어도 상관하지 않는 윤아였다.
날씨가 해가 떠서 맑았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해파랑 공원에서 놀면서 물이 마시고 싶었는지 물을 찾는 윤아때문에 식당 기다리는 시간도 다되가고 해서 식당앞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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