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윤아와 함께 도도리 파크에 다녀왔다.
지난주에도 다녀왔는데 한번더 방문하였다. 전용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가면 된다. 복숭아 상자처럼 생긴 건물이다. 건물위에 복숭아모양의 조형물이 가득 얹어져 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피치트리가 눈에 확 들어 온다. 한번 와봤던 곳인지 윤아도 신발을 벗자 마자 바로 들어간다. 나는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어 처음 왔을때에는 3층까지 올라가는길이 너무도 무서웠다. 물론 안전장치가 되어 있긴 하지만 😅 주말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1층 한쪽은 카페와 베이커리가 있기에 부모님들은 대부분 자리를 차지 하고 앉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본다.
우린 점심 이후에 갔기때문에 이미 자리는 만석.
평일 아니면 오픈런 하지 않는 이상 카페에 자리를 잡는건 무척 어려워 보인다.
윤아도 힘겹게 올라가 구름사다리를 건너 미끄럼틀을 타 보았다. 미끄럼틀 입구와 출구 쪽에는 안전요원이 계신다. 윤아는 미끄럼틀은 한번만 타고 주로 2층에서 놀며 피치타워를 오르락 내리락 하였다.
위로 올라갈수록 서있는 공간의 높이가 줄어 들어 엄마 아빠들은 허리를 숙이고 이동해야 한다. 윤아로 인해 덩달아 같이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 헉헉!!
휴장시간이 있어 놀이를 하다가도 시간이 되면 일단 건물밖으로 나가야 한다.
처음 왔을때는 관심을 하나도 보이지 않던 것들도 탐색해 보는 윤아다. 집중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관심을 보였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기로 하였다.
실외놀이터와 산책할수 있는 코스도 좋게 되어 있다. 우린 이날 바깥놀이를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밖에서도 놀고 있었다. 복숭아 나무와 배 나무를 볼수 있다. 여름이 되면 열매가 매달린 모습도 볼수 있을것 같다.
건물 옆에 싱싱장터가 있어 윤아 음료수를 사고 다음에 또 오기로 하고 이동하였다.
무료로 이용할수 있어 더 좋았던 도도리 파크.
체험 프로그램은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가야 하며, 이용시간과 휴관일을 확인하시고 가면 좋을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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