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 청주랜드 동물원

청주랜드 동물원 운영시간 

🦁청주 동물원  043-201-488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요일~ 일요일 09:00 - 18:00

🐺입장시간: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입장료

🐯성인: 개인 1,000원/ 단체 800원

🐵청소년,군인:개인 800원 / 단체 600원

🦓어린디:개인 500/ 단체 400원

<비고>

1.어린이:7세이상 12세 이하인 사람(초등학생 포함)

2.청소년:13세 이상 18세 이하인 사람(중·고등학생 포함)

3.어른:19세이상 64세 이하인 사람

4. 단체:같은 목적으로 동시에 입장하는 20명 이상의 일행 

이외에도 무료로 입장할수 있는 조건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고 가면 좋을것 같다. 

청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다. 

 

윤아가 그림책을 보면서 여우~ 라고 이야기를 하여 주말에 여우 보러 갈까? 하여 가게된 청주 동물원.

9월이 들어서면서 좀 선선해 질줄 알았는데 매우 더운 날씨였다. 

집에서 점심 먹고 천천히 준비하고 출발하여 동물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청주 동물원은 처음 가는 것이였기에 동물원 가기전 청주랜드 놀이공원 앞 도로쪽으로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  친구한테 들어서 청주동물원의 경사가 조금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윤아가 걷다가 안아달라고 하는 참사를 막기위해 자전거를 챙겨서 갔다. 

사실 주차장에 도착하였을때부터 조금 놀랐다. 동물원으로 가는 입구부터 가파른 모습에 허걱 하였다. 

윤아는 무료 입장이였기에 오빠랑 내것만 결제를 하고 들어 갔다. 

동물원에 들어가 동물원 안내도를 본후 동물들을 구경하기 시작하였다. 

동물원 입구를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인다.

청주랜드 동물원 안내도- 노란색 표시가 현위치인데 오른족으로 갈수록 산을 타는 듯한 느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많은 동물들이 잠을 자고 있었다.  호랑이도 누워서 자고, 사자도 자고, 여우도 자고😴 

윤아를 자전거에 태워 밀고 올라가는데(주로 오빠가 밀긴 했지만) 진짜 너무 힘들었다.

주말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았는데, 유모차, 푸쉬카, 웨건등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가족들도 힘들어 보였다. 날씨가 더워 더 지치는것 같았다. 그래서 사진도 많이 못찍었다.😅

스라소니, 부엉이, 독수리, 얼룩말, 산양, 원숭이, 염소, 두루미 등 그래도 움직이고 있는 동물들을 보기는 했다.

김해 동물원에서 앙상한 모습을 하고 있던 사자 바람이가 있는 곳이 였다. 하지만 사자 두마리가 모두 자고 있고, 누워 있어서  누가 바람이 인지는 알수 없었다. 그래도 갈비뼈가 보일정도로 말랐던 사자는 없었다.  건강을 많이 회복한듯 하다. 

물 새장 맞은편에서 망원경을 이용하여 볼수 있었는데, 윤아가 여기에 꽂혀서 줄을 몇번이나 섰는지 다른 아이들이 다떠나고, 바뀔때까지 계속 보여 달라고 하였다. 키가 맞지 않아 엄마, 아빠가 계속 안아 올려줘야 했다. 

망원경을 쳐다 보긴 했는데, 엄청나게 가까워서 조준을 할수 없었다. 윤아가 뒤에서 보채서 그냥 얼마나 가깝게 볼수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 

망원경이 있는 곳은 벤치가 있어 쉴수도 있는 곳이 였다. 쉬고 있던 가족의 초등학생이 들고 있던 동물원 지도 팜플렛을 보고 스탬프 도장찍기도 있어서 다 찍으면 선물도 주는거냐고 물어 보니 그건 아니라고 하였다. 

그냥 스탬프 찍으며 성취감을 느끼는 정도 인가 보다. 

물새장 말고 독수리가 있는 새장은 다른 곳이였는데, 신기한건 까치가 안에 함께 있어서 의아 했다. 

까치도 동물원에서 키우는건가? 새장밖으로 나오는 까치를 보고 몸집이 작아서 들어갔다 나왔다 할수 있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물새장 맞은편에서 망원경으로 관찰할수 있다.

동물원을 둘러보고 처음 들어오는 곳으로 돌아오자, 매점이 눈에 띄었는지 풍선을 사달라고 하는 윤아였다. 

들어갈때에는 못봤었나 보다. 여태까지 사달라고 조르고 그러진 않았는데 결국 가게 앞을 떠나지 않고 이것저것 만져 보기 시작해 사지 않을수 없는 분위기.  밀면 날개가 돌아가는 비행기를 사서 신나게 밀면서 동물원을 나왔다.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더 많은 동물을 보지 못한게 아쉽긴 하였다.

처음가보기도 하였고, 너무 더운 날씨에 가파른 경사에 구석구석 알차게 다니지는 못하였다. 

날씨가 선선해 지고 동물들이 활동적일때 다시 한번 와보도록 해야 겠다. 

결국 가게에서 산 날개 돌아가는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