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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태안- 윤가네 바다짬뽕

by 볼빨간 :-D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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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즈 풀빌라에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태안에서 점심을 먹고 이동하기로 하였다. 

전날 식탁 테이블바구니 안에 태안 맛집 추천가게가 있었는데, 숙소에서 가장 가깝기도 하고 태안 시내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주차장 찾기가 너무 힘들것 같아 짬뽕으로 결정!!

잠들기전 블로그를 찾아 보기도 하였는데, 일단 주차장이 넓어 마음에 들었다. 

11시가 안된 시간에 체크아웃을 하고 식당을 찾아 네비게이션 검색을 하니, 숙소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이였다. 

도로 바로 옆에 있어 주차장도 크고 주차하기도 좋았다.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였지만 가게 안에 들어 갔을때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이 있었다. 

가게와 주차장/  오픈 주방

가게 안에는 아기 의자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윤아와 지아 모두 아기 의자에 앉히고 윤아는 밥과 김을 준비해 갔다. 메뉴는 바다짬뽕과 탕수육 소를 시켰다. 그냥 짬뽕도 있지만 시그니쳐 메뉴인 바다짬뽕을 먹어보기로 하였다. 

메뉴가 나오기 전 윤아는 김에 밥을 싸서 먼저 먹을수 있도록 하였다.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 춘장, 김치. 그리고 탕수육을 시켰기에 간장이 나왔는데, 고춧가루는 남동생이 잔뜩 부었다.

탕수육은 소스를 붓지 않고 따로 그릇에 내어 준다.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 모습의 하얀 탕수육!!

소스에 찍어 먹기전 그냥 한번 고기튀김만 먼저 먹어 보았다. 

역시 갓 나온 음식은 뭐든지 맛있다. 튀김이면 더더욱!!

곧이어 바다 짬뽕이 나왔다. 여기 가게가 유명한 이유는 자연산 홍합을 쓴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난 홍합을 좋아하지 않아 잘 먹지는 않는다. 홍합은 남동생에게 패스~~ 

바다 짬뽕에 올라가는 해물이 더 많은 것 같다. 면을 먹기전 국물을 먼저 떠 먹어 보았다. 

요새 짬뽕집들은 국물이 색깔도 그렇고 엄청 찐한데, 여기는 맑은 느낌?

맵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깔끔한 맛이였다. 쇠젓가락과 나무 젓가락 다 준비되어 있는데, 나무 젓가락으로 먹었다.  면발은 얇은 편이다. 해물과 야채들을 건져 먹으며 탕수육도 함께~~

난 소스를 부어 먹는 걸 좋아하기에 남동생네 부부에게 소스 부어도 되냐고 물어 보았다. 

상관없다고 말하기에 반쪽에 소스를 부어서 먹었다. 

아이들 데리고 오는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많았다. 우리처럼 태안에 놀러 온것 같은 느낌. 

밥을 다 먹고 나오자 주차장에는 주차된 차들로 꽉 차 있었다. 아깐 일찍 와서 주차하기 편했나 보다. 

평소 먹던 진한 짬뽕이 아닌 담백한 해물맛을 느끼고 싶다면 태안에 놀러왔다가 한번쯤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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